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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ERICA 학종, 두 전형의 평가표 구별하기

한양대 ERICA는 서류형과 면접형의 서류평가 구성이 다릅니다. 최종 합산 비율, 면접 평가항목, 합격생 과목 이수 자료를 각각 나눠 읽습니다.

수시·학생부 에듀온픽 읽는 시간 5분

서류형과 면접형은 어떻게 뽑나요?

베리타스알파가 소개한 한양대 ERICA 2027학년도 학종 가이드북에서 서류형은 서류평가만으로 선발합니다. 면접형은 먼저 서류로 3배수를 뽑고, 최종 단계에서 앞선 점수 70%와 면접 30%를 합칩니다. 학종 전 전형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습니다.

서류평가는 여러 입학사정관이 단계별로 진행합니다. 재학생과 졸업생 모두 3학년 1학기까지의 기록을 반영한다고 안내했습니다. 전형을 정리할 때 면접 여부뿐 아니라 어떤 시점의 학생부를 읽는지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서류평가의 구성도 다릅니다

서류형은 진로역량 비중을 확대했습니다. 학업역량과 진로역량을 각각 40%씩 반영하고 공동체역량에는 20%를 배정합니다. 반면 면접형의 서류평가는 학업역량 70%와 공동체역량 30%로 구성됩니다.

면접형에서 실제 면접을 볼 때의 평가표는 또 구별해야 합니다. 약 10분 면접에서 통합적 사고역량 70%, 의사소통역량 30%를 반영합니다. 전자는 교과 활동과 주도적인 탐구를, 후자는 협업 경험과 면접 태도를 확인하는 항목입니다.

서류평가와 면접에서는 같은 비율이 나와도 평가하는 항목이 다르므로 이름까지 함께 읽어야 합니다. 두 평가를 섞어 이해하면 학생부에서 무엇을 살피고 무엇을 말로 준비할지 모호해집니다. 친구와 자료를 나눌 때도 전형명부터 맞추세요. 그다음 자신의 경험이 각 항목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살피면 준비할 답변의 근거를 찾기 쉽습니다.

합격생 과목표가 필수 목록일까요?

가이드북은 전공별로 중점적으로 읽는 내용도 제시했습니다. 약학대학은 생명과학·화학 공부와 탐구 경험을, 공학대학은 수학·과학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개념을 적용한 경험 등을 살핍니다. 학과의 공부 내용에 따라 학생부에서 확인할 점이 나뉘는 설명입니다.

과거 약학대학 합격자의 선택과목 현황에서는 화학Ⅱ 이수 비율이 93.0%, 생명과학Ⅱ는 88.4%로 소개됐습니다. 공학계열은 기하 91.0%, 물리학Ⅱ 89.8% 등이 나옵니다. 합격자들이 실제로 어떤 수업을 들었는지 보여 주는 자료입니다.

합격자의 과목 이수 비율은 과거의 선택 경향을 나타내는 자료이며 자신의 지원자격과는 구별해야 합니다. 특정 과목을 많이 들었다는 수치만으로 같은 과목을 고르면 합격한다고 해석할 수는 없습니다. 후배 학생이라면 관심 전공에 그 기초가 왜 필요한지 읽고, 학교의 개설 여건과 현재 이해 수준을 함께 놓고 선생님과 의논할 만합니다.

수업 질문이 탐구로 이어진 과정

컴퓨터 전공 평가 사례에서는 수학Ⅰ의 지수·로그 공부를 서버 관련 탐구로 넓힌 활동이 소개됐습니다. 웹사이트 접속자 수와 서버 안정도를 분석하고 관련 독서로 부족한 내용을 보완한 과정입니다. 이후 여러 수업과 활동에서 인공지능·빅데이터 탐구를 이어 간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학업역량 사례에는 수학Ⅱ에서 그래프를 시각화하고 정리의 증명에 참여한 기록이 나옵니다. 영어Ⅱ 수업 뒤 추가 질문과 탐구를 이어 간 경험도 좋게 평가됐습니다. 성적뿐 아니라 수업에서 어떻게 배웠는지 확인하는 예시입니다.

자신의 수업 노트에서 처음 궁금했던 내용을 찾아 이후에 읽은 자료와 새로 알게 된 점을 따라가 보세요. 관심 전공과 같은 단어가 반복된다는 사실만으로 공부가 깊어졌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앞선 공부에서 얻은 답이 다음 질문을 만드는 데 실제로 쓰였는지 설명해야 탐구가 이어진 과정이 드러납니다.

면접에서는 그 연결을 짧게 설명한 뒤 관련 교과 개념까지 풀어 말하는 연습이 도움이 됩니다. 공동 활동이라면 자신의 역할과 친구의 작업을 구별해야 경험의 범위가 분명해집니다. 이해가 흐릿한 용어는 당시 자료에서 다시 확인하세요. 친구의 준비 방식을 참고하더라도 답변을 뒷받침할 근거는 자신이 한 공부에서 찾아야 합니다.

상담에서 살필 전형과 전공

LIONS 자율전공학부는 정해진 진로를 완성했는지보다 탐색 태도와 융합적 사고, 소통을 중시합니다. 대학은 인문·자연 중 어느 방향으로 준비했어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학교생활 전반의 학업과 공동체 기여를 살핀다는 안내입니다.

가이드북은 면접을 서류의 약점을 뒤집는 단계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제출한 학생부 내용을 실제로 이해하고 수행했는지 확인하는 절차라고 밝혔습니다. 전형 선택을 말하기의 자신감만으로 결정하지 말아야 할 대목입니다.

학교 선생님께 전형명과 관심 전공을 먼저 알리면 같은 기준으로 학생부를 살피기 수월합니다. 후배 학생은 과목을 고른 이유와 현재 과제에서 보완할 부분을, 지원자는 경험을 설명하다 막힌 대목을 의논하면 됩니다. 상담에서 확인한 내용을 자기 말로 다시 풀어 본 뒤 실제 면접 운영과 준비물은 지원 전형의 응시 안내에 맞춰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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