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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무전공 1966명, 인원과 전공 선택 비교

무전공 유형1의 정시 모집은 전체로 소폭 늘었지만 대학별 변화는 달랐습니다. 모집군·학생부·수능 반영 방식과 입학 뒤 선택할 전공을 함께 점검합니다.

정시·수능 에듀온픽 읽는 시간 5분

무전공 유형1 정시 모집은 1966명

베리타스알파가 집계한 상위 대학의 2027학년도 정시 무전공 유형1 모집인원은 1966명입니다. 조사 대상은 상위 15개 대학이지만 유형2만 운영하는 중앙대를 뺀 14곳의 인원을 합쳤습니다. 전년도 최초 모집요강의 1952명에서 14명 늘어난 규모입니다.

유형1의 수시·정시 합계는 3579명이며 정시가 54.9%를 차지합니다. 정시 모집이 가장 많은 이화여대는 인문 174명과 자연 149명을 합쳐 323명을 선발합니다.

숫자를 견주려면 먼저 집계 범위가 같아야 합니다. 전체 무전공을 합친 자료와 정시의 특정 유형만 센 자료는 모집인원이 달라도 바로 증감으로 읽기 어렵습니다. 대학 수와 함께 어떤 유형을 집계했는지 살펴보세요. 이름이 비슷한 모집단위까지 모두 넣으면 비교 대상부터 달라집니다.

전체 증원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이유

기사는 유형2를 계열별 광역선발로 구분했습니다. 유형1의 정시 인원은 대학별로 3곳에서 늘고 7곳에서 줄었으며, 4곳은 전년도와 같은 규모를 유지했습니다. 전체가 늘었다고 모든 대학의 정시 선발이 확대된 결과는 아닙니다.

관심 대학이 정해졌다면 전체 증가분에 더해 그 대학의 모집단위별 숫자를 읽어야 합니다. 무전공이라는 이름이 같아도 전공을 고를 수 있는 범위까지 같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모집요강에서 인원을 읽은 뒤 학사 안내의 전공 선택 방식까지 살피면 원하는 공부가 가능한지 판단할 근거가 됩니다.

숙명여대는 수시 선발을 더했습니다

숙명여대 자유전공학부의 정시 인원은 294명에서 264명으로 줄었습니다. 대신 수시 교과 지역균형선발에서 29명을 뽑습니다. 수시와 정시를 합한 293명은 전년도 전체 294명과 비슷한 규모입니다.

모집군 전체로는 가군 870명, 나군 672명, 다군 4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사는 나군 인원 감소에 숙명여대 정시 축소가, 다군 증가에 한국외대 인원 확대가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 입시를 준비하며 이 자료를 볼 때는 수시와 정시 인원을 함께 살펴야 변화의 뜻이 드러납니다. 정시 인원이 줄어도 수시 선발이 더해졌다면 모집단위 전체의 축소로 읽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관심 대학의 모집군까지 확인하면 자신이 검토하는 다른 지원 후보와 어떤 조합을 생각할지 논의하기 편합니다.

선발 방식도 한 가지가 아닙니다

집계한 14개 대학 중 9곳은 수능 100%로 선발합니다. 서울대·고려대·연세대·한양대·동국대는 수능과 함께 학생부를 반영하며, 동국대가 새로 합류했습니다.

동국대 열린전공학부에는 수능 90%와 학생부평가 10%를 합산하는 방식이 적용됩니다. 기사에 따르면 교과 관련 기록을 살피며 기초학업역량·진로역량·탐구역량·성실성을 평가합니다.

정시 무전공을 검토할 때 학생부 반영 여부는 수능 환산점수와 함께 볼 항목입니다. 같은 대학의 다른 학과 설명을 가져오지 않도록 모집단위 이름까지 맞춰 읽어 보세요. 학생부를 본다는 문구를 찾았다면 그다음은 평가 대상과 방법입니다. 비율만 알고 멈추면 자신의 어떤 기록을 대조해야 할지 정하기 어렵습니다.

수능 뒤에는 바뀐 반영비율로 비교하세요

성균관대는 국어와 수학 중 좋은 영역에 45%, 다른 영역에 35%를 반영하고 탐구와 영어는 각각 10%를 더하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서울시립대 자유전공학부 인문도 수학 비중을 25%에서 35%로 높였습니다.

수능 성적이 나온 뒤에는 영역별 결과를 지원 학년도의 반영 방식에 맞춰 비교할 차례입니다. 전년도와 산식이 달랐다면 환산점수의 차이를 성적의 차이로만 읽기는 어렵습니다. 국어와 수학 중 어느 쪽이 강한지에 따라 반영비율 변경의 영향이 달라지므로, 총점 하나로 후보 대학을 정렬하면 자신의 강점을 놓치기 쉽습니다.

기사에는 전년도 정시 충원율 상위 10개 모집단위 중 5개가 무전공이었다는 분석도 실렸습니다. 이는 전년도 결과이며, 기사는 모집인원 변화와 함께 지원할 모집군, 선택 가능한 전공 범위도 확인하도록 당부했습니다.

전공이 미정인 학생과 확정한 학생

기사에서 입시전략팀장은 무전공의 전공 선택권을 선호하는 학생과 입학 때부터 학과 소속이 정해지길 원하는 학생이 나뉜다고 설명했습니다. 희망 공학 분야의 대안으로 무전공을 고려하는 사례도 함께 전했습니다.

진로가 미정이라면 탐색하고 싶은 분야를 입학 뒤 어떤 수업에서 비교할 수 있을지 살펴보세요. 이미 희망 학과가 있다면 그 학과를 고를 수 있는지와 선택 절차가 우선 확인할 내용입니다. 학부모와도 합격 가능성에 이어 입학 뒤 어떤 공부를 하고 싶은지 이야기하면 지원 이유가 분명해집니다. 안내만으로 알 수 없는 학사 조건은 대학에 문의한 뒤 판단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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