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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학종, 학교에서 배운 과정을 설명하는 준비

서울대 안내서는 학업역량·학업태도·학업 외 소양을 함께 살핍니다. 면접 방식에 맞춰 준비하되 수업에서 무엇을 이해하고 배웠는지 설명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수시·학생부 에듀온픽 읽는 시간 5분

학업역량·태도·학업 외 소양

베리타스알파가 소개한 서울대 2027학년도 학종 안내서는 학교 안에서의 학습과 성장을 강조합니다. 평가 기준은 학업역량, 학업태도, 학업 외 소양입니다. 세 항목을 각각 학생부의 한 칸에 대응시키지 않고 여러 기록을 연결해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학업역량에서는 교과 이수와 성취, 수업 과제와 탐구 활동 등을 살핍니다. 학업태도는 스스로 배우려는 노력과 호기심, 과목 선택의 적극성을 확인합니다. 학업 외 소양에는 공동체 의식과 책임감, 배려 등도 포함됩니다.

서울대는 교과 성적을 정해진 계산식으로 반영하지 않는다고 안내했습니다. 학년별 반영 비율이나 과목별 가중치를 두지 않고 전 교과를 종합해서 해석합니다. 수강자 수와 평균, 표준편차, 과목 특성 등을 고려해 성취의 의미를 읽는 방식입니다.

면접 방식부터 구별하세요

안내서는 서류 기반과 제시문 기반 면접을 나누어 설명합니다. 전자는 학생부의 경험과 학업소양을 확인하고, 후자는 제공한 제시문과 질문을 바탕으로 답변하게 합니다. 같은 면접이라는 이름 아래 준비할 자료와 답변 방식이 다릅니다.

학생부 경험을 확인하는 면접

서류 기반 면접은 여러 면접위원이 참여하며 약 10분 동안 진행한다고 안내했습니다. 의대 등 일부 모집단위에는 더 긴 면접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모든 모집단위의 진행 시간을 같은 값으로 받아들이지 말아야 할 예외입니다.

학생부의 활동을 설명할 때는 제목에 더해 어떤 개념을 배웠고 직접 무엇을 맡았는지가 필요합니다. 질문이 생긴 계기부터 실제로 확인한 내용까지 이어 말하면 경험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드러납니다. 기억이 흐릿한 대목은 수업 노트와 당시 자료에서 확인하세요. 확인한 경험을 바탕으로 답을 준비해야 질문이 바뀌어도 과장하지 않고 말하게 됩니다.

제시문에서는 사고 과정을 봅니다

일반전형의 제시문 기반 면접은 30~45분 준비 뒤 약 15분 동안 진행하는 방식으로 소개됐습니다. 인문·사회는 독해와 논리적 사고를, 자연계열은 문제 해결 과정과 개념 이해를 중심으로 본다는 설명입니다. 답의 결론과 함께 생각을 전개하는 과정을 확인합니다.

제시문 연습은 질문이 요구한 일을 짚은 뒤 어떤 근거로 답을 정했는지 설명하는 순서가 알맞습니다. 풀이가 막혔다면 알고 있는 조건과 아직 해결하지 못한 부분을 구별해 말해 보세요. 그 지점을 알아야 개념을 더 공부할지 풀이를 다시 검토할지 정할 수 있습니다. 학생부 경험을 이야기하는 연습과는 준비할 자료가 다르므로 자신의 면접 방식에 맞춰 시간을 나눠야 합니다.

수업 질문을 독서와 탐구로 잇기

서울대는 특별히 유리한 학업 외 활동을 따로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협동하면서 배려와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경험을 강조하고, 활동 종류나 개수 자체를 중요하게 보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학교에서 제공된 기회를 얼마나 적극적으로 활용했는지도 살핍니다.

독서활동사항은 2024학년도부터 서류평가에 반영되지 않지만, 서울대는 독서의 의미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읽으며 쌓은 생각과 학업역량은 학생부의 여러 기록에서 드러난다는 취지입니다. 학생이 궁금한 분야의 책을 선택하도록 안내했습니다.

수업에서 풀리지 않은 질문이 생기면 이해를 도울 자료나 책을 선생님께 물어볼 만합니다. 읽고 나서 새로 알게 된 내용이 수업 개념과 어떻게 이어지는지 설명하면, 여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드러납니다. 여러 활동의 주제가 같아도 실제로 배운 내용이 이어지는지는 따로 살펴야 합니다. 공통된 제목만으로 하나의 탐구였다고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실험이나 조사 결과가 예상과 달랐던 경험에서는 그 뒤에 무엇을 확인했는지도 돌아보세요. 자료가 부족했는지, 조건을 잘못 정했는지 살핀 과정과 실제 수정한 부분이 설명의 근거가 됩니다. 앞으로 바꿀 계획을 이미 해 본 일처럼 말하지 않아야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경험도 자신의 공부 과정으로 정확히 전달됩니다.

상담과 평소 복습을 함께 준비하기

안내서에 소개된 생명과학부 학생은 친구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며 이해한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구별했다고 전했습니다. 응용생물화학부 학생도 멘토 활동을 하며 문제 풀이 원리를 더 깊게 이해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실제 재학생의 학습 경험으로 소개된 조언입니다.

후배 학생이라면 배우는 개념을 친구에게 설명하거나 짧게 녹음하며 복습하는 방법을 써 볼 만합니다. 말을 잇기 어려운 부분은 선생님께 질문한 뒤 다시 설명하면 이해가 달라졌는지 확인하기 쉽습니다. 새 활동을 추가할지 고민하기 전에 현재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자기 말로 풀어낼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지원 전형 공지에서는 면접 방식과 모집단위별 진행 안내를 다시 대조해야 합니다. 그에 맞춰 연습하다 설명이 어려운 개념이나 활동이 나오면 학교 선생님과 상담할 질문으로 삼으면 됩니다. 학부모도 활동 목록이 얼마나 늘었는지만 묻지 않고 배운 내용을 들어 주면, 학생이 스스로 이해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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