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70%와 정시 30% 개편
베리타스알파에 따르면 동국대는 2028학년도 모집 비율을 수시 70%, 정시 30%로 조정하는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정시에는 학생부를 정성평가하는 방식을 확대합니다. 모집 비율의 변화와 정시 안에서의 평가 비율을 구분해 읽어야 할 소식입니다.
동국대 관계자는 수능 점수만으로 뽑을 때 생기는 학과 이탈과 중도 탈락 문제에 대응하려는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공을 탐구할 역량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이 대목은 대학이 밝힌 개편 이유로 이해해야 합니다.
학생부 반영이 모든 군으로 넓어집니다
개편안은 가·나·다군 모두 수능 80%와 학생부 정성평가 20%를 합치는 방식입니다. 2027학년도에는 다군 일부에 학생부 10%를 적용하지만, 2028학년도에는 적용 모집군과 비율을 함께 넓힙니다. 전년도 다군 설명을 다른 군에 그대로 옮겨서는 차이를 읽기 어렵습니다.
정시 자료를 읽을 때는 관심 모집단위의 학년도와 모집군을 먼저 맞춰야 합니다. 수능과 학생부를 어떻게 평가하는지까지 확인해야 자신의 준비가 전형 조건과 맞는지 판단됩니다. 수능 공부 계획에서 학교생활을 통째로 제외하기 전에 어떤 수업과 학습 과정을 살피는 전형인지 읽어 보세요. 반영 비율의 변화가 실제 공부에 무엇을 뜻하는지 생각하는 순서입니다.
기본점수 조건은 무엇인가요?
개편안에는 국어·수학·영어 상위 10과목의 평균이 5등급 이내이면 기본점수를 주도록 설계한 내용도 담겼습니다. 학생부 정성평가에서는 출결에 드러난 성실성과 전공 관련 과목 이수, 탐구 노력 등을 함께 살핍니다. 진로역량과 학업태도까지 확인한다는 설명입니다.
학생부 반영 비율만으로 자신의 점수를 계산할 수는 없습니다. 기본점수를 받는 조건에 더해 실제 평가항목과 총점에서 차이가 생기는 방식을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기사에서 답을 찾지 못한 내용은 요강에서 더 확인할 질문으로 남겨 두면 됩니다. 알려진 비율과 아직 확인할 기준을 구별해야 유불리를 너무 일찍 단정하지 않습니다.
세부 기준은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보도는 세부 평가항목과 기준이 이후 달라질 가능성도 명시했습니다. 동국대 관계자는 2027학년도에 시범 도입하는 학생부 평가의 결과와 운영 사례를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개편 방향 발표와 실제 운영 결과를 구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학생과 학부모가 개편안과 시행계획, 모집요강을 함께 읽을 때는 발표 시점과 적용 학년도를 살펴야 합니다. 새 자료가 나왔다면 기본점수 조건이나 평가 대상 설명에 변화가 있는지 앞선 안내와 대조하는 것입니다. 무엇이 달라졌는지 확인한 뒤 공부 계획을 조정하면 이전 발표를 현재 기준으로 잘못 적용하는 일을 줄이기 쉽습니다.
정성평가 도입 소식에 새로운 탐구 활동부터 추가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의 이수 과목과 현재 배우는 내용, 마무리하지 못한 과제를 살피면 먼저 할 공부가 드러납니다. 이미 있는 경험을 평가 문구에 맞춰 꾸미는 데 시간을 쓰지 않고 수업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야, 개편안이 강조한 학업태도를 실제 공부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수시의 면접과 교과 산출도 달라집니다
대표 학종 Do Dream은 최종 단계의 면접 비중을 30%에서 40%로 늘립니다. 기회균형통합은 교과 70%에 서류 30%를 더해 한 번에 선발하는 방식으로 바뀝니다. 논술은 광역화된 무전공 모집단위를 중심으로 재편한다고 안내했습니다.
학교장추천인재의 교과 산출에서는 1학년 공통과목을 제외하고 2~3학년 선택과목 중 우수한 10과목을 반영합니다. 고교당 8명이었던 추천 인원 제한도 없애는 개편입니다. 교과전형은 성취도와 상대등급을 결합해 평가하도록 안내했습니다.
수시와 정시가 모두 학생부를 활용하더라도 같은 방식으로 점수를 낸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과목을 고르는 방식과 서류를 읽는 목적이 전형마다 어떻게 설명됐는지 살펴야 합니다. 수시의 교과 산출 규칙을 정시에도 적용하는 일이 없도록, 조건을 비교할 때는 어느 전형의 안내인지 함께 확인하세요.
수능과 학교 수업을 함께 준비하기
남은 학기에는 수능 연습에서 자주 막히는 개념과 학교 수업에서 어려웠던 내용을 함께 살펴볼 만합니다. 같은 개념이라면 교과서로 돌아가 이해한 뒤 관련 문항에 적용하는 복습으로 연결됩니다. 다만 학교 과제에 필요한 시간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므로, 수업 일정과 개인 연습량을 함께 따져 감당할 만한 분량을 정해야 합니다.
진행 중인 탐구는 제목을 어렵게 바꾸는 데 힘을 쓰기보다 질문과 근거가 분명한지 살펴보세요. 과목을 선택한 이유와 수업에서 노력한 부분을 설명하다 보면 더 공부할 개념도 드러납니다. 그 부분을 선생님께 물어 해결하는 과정이 현재 수업을 충실히 이어 가는 준비입니다.
입학처의 후속 안내에서는 앞서 확인하지 못한 조건에 답이 생겼는지 읽으면 됩니다. 학생부 평가를 이해하는 일과 수능 공부를 이어 가는 일 모두 필요한 준비입니다. 학부모와는 비율 계산에만 머물지 않고 복습할 내용과 학교 일정을 함께 의논해 주세요. 새 정보가 실제 계획을 어떻게 바꾸는지까지 생각해야 안내를 읽은 의미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