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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추천과목, 내 교육과정에 맞는 선택

건국대는 교육과정별로 추천과목을 나눠 안내했습니다. 추천 목록을 고를 때는 자신에게 적용되는 교육과정과 관심 계열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수시·학생부 에듀온픽 읽는 시간 5분

베리타스알파에 따르면 건국대는 학생부위주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계열별 추천과목을 공개했습니다. 안내는 2015 개정 교육과정과 2022 개정 교육과정으로 나뉩니다. 서로 다른 교육과정의 목록을 한 시간표에 섞어 쓰지 않는 것이 자료 읽기의 출발점입니다.

두 교육과정의 과목표

건국대 안내는 보도 당시 고3의 2015 개정 교육과정과 2028학년도 대입 대상자의 2022 개정 교육과정을 구별했습니다. 문과대학뿐 아니라 공과대학, 수의과대학, KU자유전공학부 등의 안내도 담았습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사회과학계열에는 국어와 사회, 확률과통계 등이 제시됐습니다. 경제수학과 미적분도 함께 나옵니다. 반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사회과학계열 수학 목록에는 대수, 미적분Ⅰ, 확률과통계가 담겨 있습니다.

학교 과목 선택 안내서에서 자신에게 적용되는 교육과정을 확인하면 대학 자료에서 펼칠 표도 정해집니다. 그 표에서 관심 계열의 추천과목을 찾으면 학교 안내서와 대조할 목록이 생깁니다. 선배에게 받은 목록은 적용 교육과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표의 제목까지 확인하세요. 과목명이 비슷하더라도 같은 수업으로 여겨 시간표에 넣지는 않아야 합니다.

추천을 필수로 읽으면 안 됩니다

건국대는 특정 과목을 반드시 들어야 지원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과목 이수 내역 전반과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함께 평가한다는 안내입니다. 학교에서 어떤 과목을 열었고 그 안에서 어떻게 선택해 공부했는지도 살핀다는 뜻입니다.

듣지 못한 과목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지원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이 선택한 수업과 그 안에서 공부한 내용을 함께 살펴야 건국대의 안내 취지에 맞습니다. 그렇다고 추천 목록이 의미 없다는 뜻도 아닙니다. 관심 전공을 공부하려면 어떤 기초가 필요한지 생각하고, 학교 수업에서 그 기초를 배울 방법을 찾는 데 쓰면 됩니다.

일반선택에서 어떻게 이어 가나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내는 일반선택을 충실히 공부한 뒤 진로와 적성에 맞춰 학습을 넓히는 방향입니다. 다음 단계로 진로선택과 융합선택을 제시했습니다. 이름이 어려운 과목을 많이 채우는 일만을 목표로 삼은 안내는 아닙니다.

이학·공학·건축·생명계열은 수학에서 대수와 미적분Ⅰ·Ⅱ, 확률과통계를 추천했습니다. 과학은 일반선택을 먼저 이수하고 진로에 맞춰 진로선택으로 이어 가도록 안내합니다. 공과대학에는 미적분Ⅰ·Ⅱ, 기하, 물리학도 별도로 짚었습니다.

관심 계열의 공통 안내를 읽은 뒤 단과대학의 추가 추천까지 살펴야 과목을 고른 이유가 분명해집니다. 공통 목록만 보거나 추가 추천만 떼어 보면 두 안내가 어떻게 이어지는지 놓치기 쉽습니다. 선생님께 배우고 싶은 내용과 아직 어려운 기초 개념을 함께 이야기하면, 과목 선택과 수업을 따라갈 준비를 한자리에서 의논할 수 있습니다.

학교 수업에 맞춘 학기별 계획

대학의 추천 목록과 학교에서 실제로 고를 수 있는 과목은 나란히 놓고 살펴야 합니다. 학교 교육과정 편성표를 보면 이미 배운 과목 다음에 무엇을 신청할지, 개설 여부를 더 물어야 할 과목은 무엇인지 가릴 수 있습니다. 희망 과목의 수업 학기를 확인하고, 같은 시간표에서 함께 선택할 수 있는지는 학교에 문의하세요.

현재 수업에서 자주 막히는 부분도 다음 과목을 고를 때 참고가 됩니다. 계산 과정에서 같은 실수가 반복된다면 풀이를 다시 확인하고, 과학 개념이 낯설다면 교과서 내용을 자기 말로 설명하는 연습부터 하면 됩니다. 선생님과 이어질 수업에 필요한 기초를 고른다면 복습 분량도 정하기 수월합니다.

자유전공에 정해진 추천은 있나요?

KU자유전공학부는 특정 교과를 별도 추천 목록으로 정하지 않았습니다.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생각해 과목을 선택하도록 안내했습니다. 전공을 미리 정하지 않는 모집단위의 성격을 고려한 안내입니다.

진로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 관심 있는 분야의 추천 목록에서 공통된 과목을 찾아볼 만합니다. 학과 하나를 정하지 않아도 수업 중 질문이 많아진 내용이나 더 배우고 싶은 내용은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학부모와 이런 경험을 나누면 전공 결정을 서두르지 않으면서도 어떤 과목을 먼저 공부할지 생각이 구체화됩니다.

학기 말에는 과목을 고를 당시의 관심이 수업을 들으며 어떻게 달라졌는지 돌아보세요. 배운 내용 덕분에 더 궁금해진 분야가 있다면 그 이유가 다음 선택의 출발점이 됩니다. 과목 변경을 생각할 때는 학교에 가능한 시점과 절차를 물은 뒤 계획에 반영하면 됩니다. 추천 목록을 채웠는지와 실제로 무엇을 배웠는지를 함께 살피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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