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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고2 학기 말, 과목 선택과 수능 준비

고1은 과목 선택의 이유와 기본기를, 고2는 통합형 수능 연습과 학교 수업을 함께 점검할 시기입니다.

입시 변화 에듀온픽 읽는 시간 5분

학년마다 우선순위가 다릅니다

조선에듀가 소개한 학년별 대입 조언은 고1과 고2의 과제를 구분합니다. 고1에게는 전공을 생각한 과목 선택과 기초 학습을, 고2에게는 바뀐 수능과 내신 체제에 맞춘 준비를 강조했습니다. 같은 학기 말이어도 계획을 세울 때 먼저 던질 질문이 다르다는 설명입니다.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장은 고2가 탐구를 더 깊게 이어 가고, 고1은 진로를 탐색할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학년별로 필요한 과제에 집중해야 대입 준비의 방향을 분명히 정할 수 있다는 조언입니다.

학기 말 계획은 결정해야 할 일부터 나누면 덜 복잡해집니다. 다음 학기 과목 신청은 학교에 선택 조건을 물어야 하고, 개인 복습 분량은 남은 시간과 이해 정도에 맞춰 조절할 일입니다. 학부모와 먼저 정할 문제를 공유하면 서로 다른 공부 과제를 한꺼번에 늘리지 않고, 필요한 준비부터 차례로 의논하게 됩니다.

정시 준비만 남기기 어려운 이유

고2는 국어·수학·탐구의 선택과목 없이 통합형 수능을 처음 치르는 학년으로 소개됐습니다. 평가원이 공개한 예시문항과 EBS 자료, 학교 공부를 함께 활용해 달라진 문항에 익숙해질 것을 권했습니다.

보도는 정시에만 집중하겠다는 판단에도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통합형 수능의 불확실성과 2028학년도 정시에서 학생부를 활용하는 대학의 증가가 그 이유입니다. 또한 내신 5등급제 아래에서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등의 중요성이 커질 가능성을 짚었습니다.

고2라면 수능 연습 시간을 늘릴 때 학교 수업과 과제에 쓸 시간도 함께 따져야 합니다. 모든 과제에 같은 시간을 쓰라는 뜻은 아닙니다. 예시문항에서 막힌 개념이 학교 수업과 이어진다면 그 부분을 복습하며 두 공부를 연결할 만합니다. 학교 공부를 통째로 빼기 전에 무엇을 줄이고 무엇을 유지할지 판단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고1의 선택 이유와 기초 개념

고1에게 제시한 출발점은 국어·수학·영어의 기본기입니다. 공통과목의 핵심 개념이 부족하면 이후 심화 학습과 통합형 수능 준비도 어려워질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기본 개념을 반복하고 단원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공부를 권했습니다.

과목 선택에는 대학이 공개한 전공별·계열별 권장 목록을 참고하라고 안내했습니다. 진로가 아직 분명하지 않다면 좋아하거나 잘하는 과목에서 관련 학과를 찾아보는 방법도 제시했습니다.

권장과목을 고를 때는 그 수업에서 무엇을 더 알고 싶은지 생각해 보세요. 현재 성적에 더해 수업 중 재미있었던 문제와 설명하기 어려웠던 개념까지 떠올리면 선택 이유가 분명해집니다. 선생님과는 관심 있는 과목을 따라가려면 어떤 기초를 먼저 보완해야 하는지 의논하면 됩니다. 선택할 과목과 그 전에 할 공부를 함께 정하는 상담입니다.

고2의 주간 계획은 어떻게 짜나요?

기사는 고2의 학교 수업과 탐구 활동에서 공부한 내용의 깊이를 학생부에 담는 일도 강조했습니다. 등급만이 아니라 과목별 세부 기록을 함께 살펴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이 대목은 특정 활동 개수를 채우라는 안내로 읽지 않아야 합니다.

주간 계획에서는 학교에서 배운 개념과 예시문항의 질문을 연결해 볼 만합니다. 틀린 문제에서 요구한 개념을 교과서에서 다시 확인하면 무엇을 복습해야 할지 좁혀집니다. 문항을 억지로 수행평가 주제로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수업 내용과 맞닿은 질문이 생겼을 때 더 알아보는 정도로 시작해야 공부량을 무리하게 늘리지 않습니다.

기말고사 준비와 문항 연습이 겹친다면 새 문제 수를 정하기 전에 복습에 드는 시간을 따져 보세요. 해설을 읽고도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은 선생님께 질문한 뒤 다시 풀어야 이해했는지 확인됩니다. 맞힌 문제라도 선택 이유가 불분명하면 복습할 대상입니다. 이런 문제를 얼마나 해결했는지에 따라 다음 연습 분량을 조절하면 됩니다.

진로가 바뀌면 무엇을 보완하나요?

진로나 희망 학과가 바뀐 경우에는 관련 과목이나 공동교육과정을 활용하는 방안도 소개됐습니다. 김 소장은 목표 전형에 성적 변화와 활동 방향이 맞는지 학교 선생님과 꾸준히 의논하라고 조언했습니다.

관심 분야가 바뀌어도 이전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모두 버릴 이유는 없습니다. 새로 배우고 싶은 내용과 이어지는 개념을 찾고, 학교에서 실제로 선택 가능한 수업을 확인하면 보완할 공부가 분명해집니다. 방학에는 그 수업에 필요한 기초부터 복습하면 됩니다. 진로를 바꾼 계기가 된 수업 경험도 상담에서 함께 이야기해 주세요.

방학 계획을 정할 때는 학기 말에 어려웠던 문제를 다시 설명할 수 있는지 확인하면 복습의 성과가 드러납니다. 문제집을 끝낸 분량만으로는 아직 이해하지 못한 개념을 놓치기 쉽습니다. 학부모와는 남은 질문을 해결하는 데 시간이 얼마나 들지 상의하고, 새로운 활동을 더하기 전에 이미 정한 과제를 해낼 여유부터 살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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