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냈다는 말의 기준을 바꿉니다
책을 덮었다는 사실과 내용을 혼자 다룰 수 있다는 사실은 구분해서 살펴봅니다. 과목마다 도달 지점이 다르므로 모두 같은 양을 끝내는 것으로 계획을 묶지 않습니다. 설명할 수 있어야 하는 내용인지, 조건을 읽고 풀이를 이어 가야 하는 내용인지 적어 봅니다. 무엇을 할 수 있으면 이번 공부를 마칠지 먼저 문장으로 정리합니다.
할 수 있는 행동으로 목표를 씁니다
단원을 이해한다는 목표가 막연하면 공부를 마친 뒤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핵심 용어를 자기 말로 설명하거나, 문제에서 필요한 조건을 골라 적는 식으로 바꿔 봅니다. 목표를 행동으로 써 두면 책을 보며 따라 할 때와 혼자 할 때의 차이를 살필 수 있습니다. 지금의 이해를 확인하는 데 필요한 행동만 고르고 불필요하게 늘리지 않습니다.
도달한 부분과 남은 부분을 가릅니다
한 과목 안에서도 설명이 가능한 부분과 다시 배워야 할 부분이 함께 있을 수 있습니다. 전부 처음부터 다시 하기 전에 어디까지 혼자 이어 갈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멈춘 지점이 개념인지 조건 해석인지에 따라 다음 공부의 내용을 다르게 적습니다. 다른 과목에서 쓰던 방식이 맞지 않으면 같은 형식에 억지로 끼우지 않습니다.
다음 확인으로 공부를 연결합니다
이번에 정한 목표를 확인한 뒤에는 다음에 다시 볼 내용을 남깁니다. 설명이 매끄러웠는지보다 근거를 빠뜨리지 않았는지를 살피고, 풀었던 문제도 풀이를 덮고 확인합니다. 아직 어려운 부분은 과목 전체에 대한 판단으로 넓히지 않고 해당 내용으로 좁혀 적습니다. 이렇게 정리한 현재 지점은 이후 공부를 계획하거나 상담에서 상황을 설명할 때 출발점으로 삼습니다.
